산체스 의원 가족 실종 사체 발견
로레타.린다 산체스 연방 하원의원 자매의 오빠와 여자친구 사체가 인양됐다. 9일 LA검시소측은 LA항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8일 잠수부들이 샌피드로 해안 5마일 해상에서 남녀 한 쌍의 사체를 인양했으며 이들이 실종된 헨리 산체스(51)와 페니 아비야(48)로 추정된다고 밝혔다. 산체스 의원 자매의 오빠 헨리는 지난 1일 자정께 LA항구 인근에서 아비야(48)와 보트를 타던 중 바지선과 충돌한 이후 실종됐다. 〈본지 8일자 A-15면> 이와 관련 산체스 의원측은 10일 성명을 발표하고 "8일 인양된 사체는 자신들의 오빠가 맞다"고 확인했다.